◆제주속으로◆/제주이야기

산방산

과오름 2015. 11. 3. 10:29

 

제주도  서남쪽에 아름다운 작은 산의 관광명소 입니다.

 

옛날 한 사냥꾼이 한라산에 사슴사냥을 갔습니다. 그날따라 사슴이 한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아 정상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사슴 한마리를 발견하고 급히 활을 치켜들다 잘못하여 활끝으로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들이고 말았습니다. 화가난 옥황상제는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서쪽으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그것이 날아와 박힌것이 산방산이고 그 패인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습니다.
실제 산방산이 백록담에 쏙 들어앉을 크기와 형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산방산은 산방산의 여신인 산방덕전설과 진시황이 용모양 꼬리를 잘라버렸다는 용머리전설, 광정당 이무기전설,금장지 전설등 빼어난 경치만큼이나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 산방굴에서는 거송의 솔가지 사이로 용머리해안과 형제섬, 그리고 가파도와 마라도가 함께 자아내는 비경을 한눈에 거머쥘 수 있습니다.
산방산은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에서 용머리 퇴적층과 이어져 있는 조면암질 용암원정구로, 제주 남서부의 평야지대에 우뚝 서있어 어디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종모양의 종상화산체입니다. 산자체 비고 345미터의 거대한 용암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조면암질 용암의 절대연령치는 포타슘-아르곤 연대측정치가 약 70-80만년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제주의 지표지질을 구성하고 있는 화산암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가정 먼저 만들어진 용암임을 암시해줍니다. 용암돔 남측 절벽의 높이 150-300미터 사이에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풍화혈과 애추가 발달되어 있고, 해발 150미터쯤에 길이 약 10m, 너비와 높이가 약5m인 산방굴이라고 하는 해식동굴이 바다를 향해 특색있는 경관을 이루어 있어 영주십경의 하나입니다

 

 

 

 

산방산에서 바라보는 제주해안의  풍경역시 제주만특색있는 해안길을 감상할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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